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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여자배구단 ‘전국 제패’..
문화

양산시청여자배구단 ‘전국 제패’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77호 입력 2011/04/26 09:28 수정 2011.04.26 09:27
한국실업연맹전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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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개최된 ‘2011년 1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라이벌 팀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18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11년 1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양산시청은 수원시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20)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수원시청은 지난해 7월 양산에서 펼쳐진 ‘2010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양산시청에게 결승전 문턱에서 패배를 안겨준 팀이라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진 의미가 있었다.

양산시청, 수원시청, 대구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 4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청은 첫 경기에 대구시체육회를 맞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2)으로 기분은 좋은 출발을 맞았다. 경북체육회와 치른 2경기에서 양산시청은 1ㆍ2세트를 따며 손쉽게 승리하며 우승의 문턱에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진 3ㆍ4세트를 16:25, 20:25로 내주며 최종 5세트까지 몰리게 되었다. 분위기를 탄 경북체육회는 기세를 몰아 5세트에서도 양산시청을 압박했지만 양산시청도 특유의 끈질긴 승부욕을 보이며 최종스코어 15:12로 5세트를 따내며 귀한 승리를 거두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둔 양산시청은 수원시청과의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으로 한국실업배구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를 제패한 양산시청은 유은혜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리베로상 신다혜, 세터상 이미현, 지도자상 강석진 감독이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 강석진 감독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증진하여 4월 28일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양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 2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우리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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