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가 웅상지역 불법쓰레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웅상지역은 지난 2007년 4월 1일부로 웅상출장소 개청과 함께 4개 분동의 도시체계로 전환되면서 급속한 도시발전과 인구유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아졌다. 게다가, 도심지의 6개의 구획정리지구 나대지와 공한지 등에 농작물 경작에 따른 각종 폐기물이 방치됨에 따라 쓰레기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요인으로 계속 지적되어왔다.
웅상출장소는 더이상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판단하고 시가지, 하천, 4대 청정계곡 등 웅상지역 불법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현재 환경미화원, 산불감시원, 환경감시단과 함께 24시간 암행점검과 환경감시 CCTV를 풀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지난 3월 나대지 토지 소유자(관리자) 500여명에게 ‘청결유지 명령’ 안내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 취약지에 대해서는 릴레이식 잠복근무를 실시해 끝까지 추적하여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 조치를 다해 나갈 것”이라며 “통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신고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