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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민체전 종합 5위 달성
문화

도민체전 종합 5위 달성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78호 입력 2011/05/03 10:38 수정 2011.05.03 10:35
마라톤·궁도·볼링 종목 우승

여자배구 6년 연속 금메달 기염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시에서 펼쳐진 ‘제5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양산시가 종합득점 149.5점으로 목표했던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

‘함께 뛰자 창원에서, 함께 열자 번영경남!’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체육대회는 2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18개 시ㆍ군이 시부와 군부로 나눠 역대 최대 규모인 1만23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항전을 펼쳤다.

양산시는 육상, 축구, 태권도, 볼링 등 27개 종목에 남자 403명, 여자 172명으로 모두 575명의 선수와 228명의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대회 초반 상위권 성적을 기대했던 배드민턴과 사이클에서 득점이 저조해 목표 순위에 점점 멀어지는 듯 했지만 중ㆍ하위권으로 분류 되었던 마라톤과 궁도가 각각 9.5점과 10점을 획득해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선전을 보여 점수를 만회했다. 매년 도민체전마다 강세를 보여 온 볼링도 종목우승으로 또 한 번 강세를 이어갔고, 여자배구도 6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에 힘을 보탰다.

양산시 선수단은 마라톤, 궁도, 볼링 외에 다른 종목에서는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머지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태권도, 육상, 레슬링, 인라인롤러에서 금메달 12개를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한 양산시 선수단은 종목별로 총 금메달 1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61개를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통합 창원시가 창원, 마산, 진해로 따로 출전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창원(231점)이 차지했고, 2위는 마산(196.5점), 3위는 김해시(193.5점) 4위 진주시(187점)가 차지하면서 4일간 펼쳐진 도민 화합 한마당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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