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초등부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사)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우진)와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성악콩쿨은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근대 가곡 보급에 공헌한 성악가 엄정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것.
이번 콩쿨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아마추어 일반부, 남성합창부문으로 나눠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초등부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21일 예선과 본선을 함께 치른다.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ㆍ대학일반부는 오는 2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해 5월 28일 예선을 거쳐 6월 11일 본선 경연을 벌인다. 아마추어 일반부와 남성합창부문은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 11일 본선이 치러진다.
대회 시상식은 6월 11일 남성합창부문 경연이 끝난 뒤 진행되며, 대학ㆍ일반부 우승 상금 700만원을 비롯해 대학ㆍ일반부 금상 200만원, 고등부 금상 100만원 등 모두 1천6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콩쿨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접수기간에 따라 인터넷(http://contest.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음악협회 양산지부(363-1221)나 엄정행콩쿨 사무국장(010-8526-358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