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가 올해 사회복지 분야 특수시책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플러스(+) 정 나눔’ 사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인근 마을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결연을 맺고 어린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예절교실과 동화 듣기 등을 통해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작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께 카네이션 달아 들이기를 비롯해 각종 정 나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효(孝)의 의미와 가족애를 고취시키고, 가정의 달에 소외감을 느끼는 노인들에게는 소외감을 해소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였다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소주동 한아무개(73) 할아버지는 “손주 같은 어린이들의 재롱을 감상하며 일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행사로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