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흉물로 남으면서 함께 방치된 타워크레인이 주변 건물을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관리가 되지 않아 주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있는 이 건물은 2007년 착공했지만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오다 사업주가 공사업체에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해 2009년 12월부터 공사업체가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방치돼 있다. 시는 사업주 등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뾰족한 해결방안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