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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전문 사서가 일손 도와요”..
행정

“전문 사서가 일손 도와요”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81호 입력 2011/05/24 09:41 수정 2011.05.24 09:33
웅상도서관, 사서 지원사업 선정… 작은도서관 지원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전문 순회사서가 파견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웅상도서관(팀장 주창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웅상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지원받아 이달부터 연말까지 웅상지역 4개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여 전반적인 운영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사업이다.

순회사서가 지원되는 작은도서관은 ‘한내들 작은도서관’, ‘삼성한마음 작은도서관’, ‘코아루 작은도서관’, ‘다숲 작은도서관’ 등 모두 4곳이다. 채용된 사서는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자료선정과 정리, 독서ㆍ문화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지도, 도서관 정책 홍보와 이용안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교육 등 업무를 수행한다.

웅상도서관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4곳 이외에도 웅상지역 10여개 작은도서관에 전반적인 운영지원도 함께 진행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웅상도서관 주창술 팀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도서관은 지역 문화의 기반으로 정책적인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상도서관은 지난 2010년에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대한 운영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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