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가족이 다함께 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오려 붙이는 미술활동을 통해 더욱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제3회 가족미술대회’가 지난 28일 (사)민족미술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지영, 이하 민미협) 주최로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제목과 내용이 자유주제로 입체작품과 평면작품이 모두 가능해 참가가족들은 도화지에 종이를 접어 붙이고 물감을 손에 묻혀 찍는 등 가족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려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회에 참가한 덕현이네 가족(위 사진)은 “처음 대회에 참여했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족끼리 더 가까워졌다”며 “대회에 왔다는 느낌보다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나와 그림을 그리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남수(웅상초) 가족은 “처음으로 아빠, 엄마와 아들이 함께 야외에 나와 그림대회에 참여해 좋았다”며 “미술대회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자리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미협 김지영 지부장은 “가족미술대회로 인해 가족들의 사랑이 조금 더 키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
▶대상 김남수(웅상초) ▶금상 김지은·김수진(천성초) ▶은상 이소경(소토초) 이지원(신명초) 김정원(대운초) 박시연(삽량초) ▶동상 김성우(덕계병설유치원) 박시현(천성초) 장성우(신명초) 김민재(웅상초) 김보형(천성초)

↑↑ 대상을 차지한 김남수(웅상초) 가족

ⓒ 양산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