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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2 동4 거머줬다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83호 입력 2011/06/07 10:00 수정 2011.06.07 09:59
배드민턴·태권도에서 금메달 획득



↑↑ 왼쪽부터 최현범, 이재걸, 김경진 학생
ⓒ 양산시민신문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단으로 참가한 양산선수단이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가슴에 안았다.

금메달의 주인공인 최현범ㆍ이재걸(백동초6) 학생은 배드민턴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 군은 이번 대회에서 친구인 최 군과 함께 도 대표에 선발되어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군은 또 배드민턴 종목 최우수선수상에도 뽑혀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걸 학생은 “지난해 얻었던 메달이 더 좋은 색깔로 바뀌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금메달 주역인 최현범 학생도 “훈련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승부에서 거머쥔 금메달이라 더욱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양산중학교 김경진 학생이다. 김 군은 남자중학부 헤비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라이트헤비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 군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체급을 올려 헤비급으로 출전해 이 같은 성적을 얻었다. 김 군은 “한 체급을 올려서 도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너무 기쁘다”며 “이제 내 몸과 맞는 체급을 찾은 것 같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 전국대회에서 양산중 태권도부의 이름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메달 2개 이외에 동메달 4개는 레슬링, 배드민턴, 유도에서 나왔다. 레슬링에서는 남자중학부 자유형 39KG급에 출전한 전익로(양산중앙중) 학생, 배드민턴에서는 남자중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라문수ㆍ신인재(웅상중) 학생이 각각 동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유도에서는 남자중학부 개인전 81㎏이하급에 출전한 조수빈(물금동아중) 학생과 여자중학부 개인전 52㎏이하급에 출전한 정겨운(물금동아중) 학생이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상남도는 금메달 20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48개로 합계 9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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