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청소년 ‘끼’와 ‘열정’ 빛났다..
행정

청소년 ‘끼’와 ‘열정’ 빛났다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84호 입력 2011/06/14 09:38 수정 2011.06.14 09:35
제15회 청소년 길거리 문화축제



ⓒ 양산시민신문
지난 11일 서창고등학교에는 패기와 끼로 똘똘 뭉친 청소년들로 넘쳐났다. 사회복지법인 가버나움 복지재단(대표 금천섭)이 주최한 ‘양산 청소년 길거리 문화축제’가 열렸기 때문.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 놀이문화의 부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건전하고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길거리 문화축제는 이제 웅상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길거리문화축제는 3:3 길거리 농구, 5:5 풋살, 청소년 가요제, 힙합 댄스대회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운동장에서는 풋살 경기가 바로 옆에 있는 농구장에서는 3:3 농구 경기가 열려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체육관에서는 예심을 통과하고 올라온 가요제, 힙합 댄스 참가자들이 녹록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끼를 뽐냈다.

금천섭 대회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에서 청소년들이 승부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웠으면 한다”며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개발하고 확인하여 더욱 발전하며 나아가 가정과 국가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