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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중부동 양주공원에는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6.25참전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2007년 3월 13일 2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돼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인 기념비는 가로ㆍ세로 10m 너비의 기단부에 주탑 가로 3.3m, 세로 2.3m로 11m 높이로 만들어졌다.
기념탑 앞으로 태극기를 들고 진군하는 용사상이 마치 기념비를 호위하듯 위엄 있는 모습으로 서 있고, 명각비에는 양산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여했던 2천33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실상을 알리고, 전쟁의 진행 과정을 설명한 안내판이 서 있다.
안내판에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문구가 선명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