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지소가 모기와의 전쟁에 나섰다. 웅상보건지소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감영병을 매개하는 모기, 파리, 깔다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역약품을 경유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연막소독을 줄이고 물과 방역약품을 의석하는 잔류분무소독과 폐타이어와 텃밭 물통 등에 고인물, 웅덩이, 정화조 등에 모기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하는 친환경 방역소독방법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웅상보건지소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주요 모기발생지인 축사 등에 포충기를 설치하여 방역소독 전ㆍ후의 모기성충을 채집하여 모기종류와 지역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모기구제방법을 마련하고자 6월부터 9월까지 모기방제율 조사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웅상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못 하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집주변에 모기유충 발생지가 있으면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유충서식신고는 웅상보건지소 예방의약담당 392-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