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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그동안 한일유앤아이에 초등학생 150여명이 직선거리로 400m 거리에 불과한 학교에 가기 위해 1.5km에 이르는 먼 길을 돌아 통학하면서 통학로 개설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지형의 높낮이 차이로 인한 사업 예산과다로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웅상출장소는 지난해 말 한일유앤아이에서 신명소류지와 봉우아파트를 지나 신명초로 이어지는 임시통학로를 개설했다.
그러나 봉우아파트 주민들이 학생들이 아파트를 가로질러 통학할 경우 기물파손 등 소란과 주차장에서의 교통사고, 출장소의 사전 협의 등을 이유로 올해 초 개학을 앞두고 후문을 폐쇄하면서 2억여원 들여 개설한 임시통학로가 무용지물이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