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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포토에세이]대나무 숲에 바람이 불 때..
오피니언

[포토에세이]대나무 숲에 바람이 불 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90호 입력 2011/07/26 09:54 수정 2011.07.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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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에 바람이 불면 대숲은 무심한 상태로 느껴 반응한다” 중국 송나라 유학자 정명도(程明道, 1032~1085)와 정이천(程伊川, 1033~1107) 형제가 한 말이다. 대나무는 바람이 불면 막 흔들리다가도 홀연히 바람이 멎게 되면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다시 고요해진다. 스스로를 잃지 않고 평정을 지키고 있다가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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