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한일유앤아이 가는 시내버스 생긴다 ..
행정

한일유앤아이 가는 시내버스 생긴다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92호 입력 2011/08/16 09:35 수정 2011.08.16 09:32
오는 10월 중 60번 1대 증차… 1일 7회 왕복



↑↑ 1천633가구의 한일유앤아이아파트 입주민들은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이용해 시내버스를 환승하거나 시내버스가 오는 정류소까지 20여분을 걸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대중교통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한일유앤아이아파트 앞으로 오는 10월 중 60번 시내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푸른교통(주)는 지난 7월 8일, 현재 운행 중인 60번(봉우아파트~노포동) 버스를 1대 증차해 한일유앤아이를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하겠다는 인가를 받고 10월 중으로 1일 왕복 7회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한일유앤아이 입주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박혜림(35) 씨는 “시내버스가 아파트 앞으로 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2시간에 한 번 꼴로 오는 배차시간이 불만”이라며 “배차시간을 조금 줄이고 종점도 노포동을 지나 동래까지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1대 이상의 시내버스를 만들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노선 확장에 있어서 부산시와의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존 봉우에서 내려오는 60번 버스도 있으니 60번 버스는 하루 14회 다니게 된다. 마을버스나 60번 버스 2개 노선을 이용해 12번, 58번 등의 무료환승을 이용하고, 광역환승제도 실시하고 있으니 행선지에 따라 부산시내버스로 환승해 이용하면 대중교통에 불편은 다소 해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