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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청여자배구단의 간판선수이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이은아(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ㆍ정지윤(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선수가 또 한 번 양산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이은아ㆍ정지윤 선수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제6회 해양스포츠제전 전국비치발리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아시안게임부터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은아 선수와 올해 뛰어난 기량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정지윤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대회 전부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안정된 경기력으로예선경기를 치른 뒤 오른 결승전에서 지난해 이은아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한 수원시청 소속 이현정ㆍ이선화 조를 상대로 1세트 21대14, 2세트 21대18로 잡고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우승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비치발리볼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양산시청배구단 강석진 감독은 “올해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 대회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좋은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청 노수진ㆍ문슬기 조는 6강에서 대구체육회A팀에 세트스코어 2대1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