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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배우고 변화해 일낸다”..
행정

“배우고 변화해 일낸다”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94호 입력 2011/08/30 09:39 수정 2011.08.30 09:32
덕계종합상설시장 2기 상인대학 입학식



ⓒ 양산시민신문
지난 25일 덕계종합상설시장(회장 신진기) 지하 교육장에서는 ‘덕계종합상설시장 제2기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시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인대학을 열게 된 덕계종합상설시장 상인들은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상인대학 입학생 60여명, 안효철 출장소장과 성계관 도의원, 황윤영, 이상정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시장번영회 신진기 회장은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상인대학을 시작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한 의식의 변화를 느꼈다”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상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진기 회장은 “2009년에 이어 제2기 상인대학을 열게 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시장에게 상인대학을 선정하는데 우리 덕계상설시장이 또 한 번 우수한 시장임을 증명했다”며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만큼 상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배움의 열중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우리 시장이 대형마트와도 경쟁할 수 있는 능력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개설한 덕계상설시장은 덕계동과 평산동 4만여 주민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으로, 승강기 설치와 주차장,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웅상지역 대표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2기 상인대학은 시장 상인 6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지난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교육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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