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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재훈 하계유니버시아드동메달 쾌거..
문화

이재훈 하계유니버시아드동메달 쾌거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94호 입력 2011/08/30 09:55 수정 2011.08.30 09:50
탁구 혼합복식 출전

4강서 탁구 강국 중국

상대로 2대4로 석패



ⓒ 양산시민신문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이재훈(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 사진 오른쪽)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중국 센젠에서 열린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소리(21, 창원대)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재훈 선수는 16강전에서 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된 세계랭킹 23위의 일본팀을 격파하고, 8강에서는 러시아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조를 상대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해 메달진입에 희망을 열었다.

4강전에서는 세계최고 탁구실력을 지닌 중국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4(10-12, 7-11, 11-4, 9-11, 11-5, 5-11)로 패했지만, 3ㆍ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는 규정으로 대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우용 영산대 감독은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의 경험과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훈은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도 11승1패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겨냥해 국내의 여러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제5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 2위, 개인단식 3위, 개인복식 3위의 성적을 냈고, ‘제44회 문화관광부장관기학생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 2위, ‘제27회 대통령기시도대항대회’에서는 단체 3위, 개인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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