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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소방서 제13대 서장에 장택이(52, 사진) 소방정이 취임했다. 지난 26일 소방대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장 신임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을 위한 봉사’와 ‘감동을 주는 구조ㆍ구급활동’, ‘신속한 재난대응’, ‘소방가족 화합’을 강조했다.
장 신임서장은 “직원 모두 소방서장이라는 사명을 갖고 오직 시민을 위한 소방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자세를 낮추고 섬기는 자세로 시민을 대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자질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소극적인 구조ㆍ구급 환경으로는 변화된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며 “구조와 구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먼저 찾아 나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신임서장은 “소방조직은 재난관리의 총괄기구로서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안전서비스로 재난과 인명피해 제로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대원들에 대해서는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1등 양산소방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장 신임서장은 경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89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임용한 뒤 부산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다 2009년 합천소방서장과 2011년 경남소방본부 상황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