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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경제단체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경제단체간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11 경제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김기홍)가 주최ㆍ주관해 양산시청, 양산상공회의소, 어곡관리자협의회, 총무ㆍ노무실무자협의회, 상북기업체협의회, 하북기업체협의회 등을 초청해 총 7개 경제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을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체육경기는 7개의 경제단체가 섞여서 축구경기를 펼쳤고, 족구경기를 통해서는 단체별 족구최강팀을 가리기도 했다. 또, 제기차기와 신발 멀리던지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대회는 승부를 내기보다 지역 경제단체들이 한 자리에서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나누지 못한 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기홍 양산시상공업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육대회이지만 참석한 모든 분들이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승패를 떠나 이 자리에서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된다면 어두운 밤이 더욱 밝고 따뜻한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