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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탁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양산시 탁구연합회장기 탁구대회’ 종합우승의 주인공은 으뜸동호회였다. 남자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각 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지난 5월 열린 생활체육대회에 이어 또 한 번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탁구동호인 250명이 참가해 남ㆍ여 단체전, 남ㆍ여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각 부문 경기에서는 테이블마다 접전이 전개돼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연출됐는데 대회의 꽃이자 양산 탁구동호회 최강클럽을 가리는 남ㆍ여 단체전에서는 으뜸동호회와 T.T.M 동호회가 각각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그리고 양산 탁구 개인전 최고 실력자들이 모인 남자3부이상 개인단식 결승에서 최찬식(우리) 선수가 최동진(대운)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달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여자3부이상 개인단식에서는 정경애(정진원) 선수가 조혜정(T.T.M)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양산시탁구연합회 김병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연합회장기탁구대회는 동호인들의 잔치로 탁구를 통해 화합하고 단합하는 전통의 탁구행사”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으뜸동우회
▶남자단체전 우승 으뜸 준우승 대운 공동3위 한울, 호탁
▶여자단체전 우승 TTM(B) 준우승 북부B 공동3위 대운B, TTM(C)
▶남자3부이상개인단식 우승 최찬식(우리) 준우승 최동진(대운) 공동3위 원광환(TTM), 이정훈(호탁)
▶남자4부개인단식 우승 주영찬(해강) 준우승 문종운(북부) 공동3위 배지훈(효성), 임지원(효성)
▶남자5부개인단식 우승 우종봉(으뜸) 준우승 박정영(정진원) 공동3위 김병렬(북부), 김성남(롯데)
▶남자6부개인단식 우승 김한승(북부) 준우승 박재웅(우남) 공동3위 오성호(극동), 이동호(정진원)
▶여자3부이상개인단식 우승 정경애(정진원) 준우승 조혜정(TTM) 공동3위 박숙희(TTM), 이인숙(TTM)
▶여자4부개인단식 우승 김도희(경아빌) 준우승 김화주(북부) 공동3위 박혜숙(한울), 박수빈(명랑)
▶여자5부개인단식 우승 김진영(파카하니핀) 준우승 오도연(TTM) 공동3위 안황숙(경아빌), 김순숙(정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