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주)가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반출 유물 환수를 위한 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축전 전야제부터 10월 3일 폐막식까지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전 운영본부와 양산역사사진전 부스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유물환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추진위는 이와 함께 앞으로 직능단체, 각급 학교, 종교단체, 기업체,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한 서명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추진위 운영위원과 시청 문화재 담당자 등으로 구성한 방문단을 꾸려 10~11월 사이 동아대박물관과 부산대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동서문물연구원, 통도사성보박물관, 한국문물연구원, 우리문화재연구원 등 양산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을 방문해 유물 환수를 위한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