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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 사격대회 금메달 ‘명중’..
문화

양산대 사격대회 금메달 ‘명중’

김대형 기자 e2dh100@ysnews.co.kr 398호 입력 2011/10/04 10:31 수정 2011.10.04 10:16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서 금2 은1 동2 쾌거

최윤정 공기소총 개인·단체 휩쓸며 2관왕



↑↑ 사진 왼쪽부터 전유진, 민지, 김세영, 최윤정 선수.
ⓒ 양산시민신문
양산 사격이 전국에 위상을 떨치며 선전하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금메달에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렸던 ‘제27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는 공기소총 부문과 50m 소총 부문에서 선전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두었다.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최윤정(24)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 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 나선 최윤정은 본선을 397점을 기록해 1위로 통과했다. 이어진 결선에서도 차분히 경기에 임하며 결선합계 500.1점을 기록하며 결선합계 498.2점을 기록한 박세희(동서울대학)를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했던 전유진(21)도 결선합계 498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활약한 최윤정과 전유진은 민지(20), 김세영(20)과 함께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해 각각 397점, 394점, 393점, 388점을 쏴 합계 1천184점을 기록하며 합계 1천175점을 기록한 한국체대를 누르며 정상에 등극했다.

대회 초반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산대는 대회 중반 펼쳐진 50m 소총 부문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합계 1천750점을 쏴 합계 1천769점을 기록한 한국체대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675점을 쏘며 한국체대(1천725점), 강남대(1천707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산대 이동효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며 “회장기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전국체전에서도 양산 사격의 위력을 전국에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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