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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곡동에 친환경 풍력발전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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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곡동에 친환경 풍력발전 바람 분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99호 입력 2011/10/11 09:13 수정 2011.10.11 08:57
경남 최초 양산풍력발전단지 본격 가동

발전기 2기… 연간 788만kW 전력 생산



ⓒ 양산시민신문


경남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인 양산풍력발전단지가 6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어곡동 에덴밸리리조트 인근에 세워진 양산풍력발전단지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인 대명 GEC풍력발전(주)이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5MW급 풍력발전기 2기를 설치했다.

기둥 높이 70m, 날개 길이 37.5m에 이르는 풍력발전기는 초당 풍속이 3.5m 이상이면 발전을 시작하는 국내 최첨단 시설로, 1천6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연간 788만4천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로 인해 연간 3천600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와 12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 GEC풍력발전(주)은 어곡동지역에 앞으로 5~6기의 풍력발전기를 차례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는 모두 하북면 용연리에 있는 (주)한진산업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다.

한편, 6일 양산풍력발전단지 관리동 앞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경남도 임채호 행정부지사와 성계관ㆍ홍순경 도의원, 박수조 부시장, 박맹언 부경대 총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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