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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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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창간 이듬해인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양산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기 시작했다. 2004년 3월 유권자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치권에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4월에는 창간 2년 차에 접어든 신생 신문사로서는 드물게 양산지역에서 최초로 국회의원 입후보자 방송 초청 토론회를 주최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2005년은 본지가 창간 이후 한 단계 도약한 해로 기록됐다. 그해 8월 건전한 지역신문의 육성ㆍ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에 선정되면서 건전성과 투명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11월에는 풀뿌리 지역언론들의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의 편집부문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의 이슈를 선도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획기사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양산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8회 보도를 시작으로,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기획을 통해 양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05년은 본지가 언론 본연의 모습 외에 지역의 문화ㆍ체육 발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원년이다. 어린이심포니에타를 창단하고, 영ㆍ호남탁구대회를 개최했으며,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2011년에는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를 창단했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문화ㆍ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양산사회인리그와 2011년에는 웅상축구연합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역 체육 발전과 함께 체육인과의 유대도 돈독히 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 2008년까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연속 선정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 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한 본지는 2009년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중앙일보와 인쇄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신문 최초로 베를리너판(Berliner format)을 도입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대판(가로 391㎜, 세로 545㎜)에 비해 신문 크기가 75%가량 작아진 것으로, 신문 읽기와 휴대가 간편해짐과 동시에 타 신문과의 차별성으로 독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본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한 독자는 언제 어디서나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돼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김명관 대표이사는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정도와 초심을 잃지 않고 견제와 비판을 물론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해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무게 46g에 불과한 신문이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와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