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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27만 양산시민의 대변자로, 지역의 정서를 담아오며 건강한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던 양산시민신문이 창간8주년과 지령 400호를 맞아 지난 19일 기념식을 열었다.
중부동 더파티 뷔페에서 국악예술단 풍(대표 이주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회 의장, 정연주 문화원장, 김진우 경찰서장, 장택이 소방서장 등 각 기관ㆍ사회단체장이 빠짐없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직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김판조 이사의 연혁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령 400호를 맞아 양산은 물론 전국 최초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인 본사 뉴스 모바일웹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지역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뉴스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과 인물 정보, 맛집,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척박한 지역 언론환경 속에서 8년을 맞이한 것은 따뜻하게 손잡아준 독자와 시민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신문,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신문으로 양산의 삶과 꿈을 담아내는 올바른 거울이 돼 미래에 대한 균형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지도자들이 기념식을 맞아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은 그동안 시민신문이 정론직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기 때문이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정치인들을 따끔하게 질책할 수 있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대 시의회 의장도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의 풀뿌리 정서를 담아내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시민신문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을 대변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신문으로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사랑받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으로 본지의 발전에 힘이 돼준 정동찬 양산지방행정동우회장과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 이창진 (주)조은이웃 회장, 노상도 본지 지면평가위원장, 강무근 양산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 이성덕 양산시등산연합회장, 이정희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팀장, 김순아 한국문인협회양산지부 부지부장, 구미란 양산음악학원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본사 어린이심포니에타 지휘자로 열정과 헌신의 모습을 보인 박승희 지휘자에게 공로패를, 본사 취재부 김대형 기자에게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