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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땀 흘려 건강을 다지고, 동호회 간 친목을 도모하는 여성들만의 대회가 열렸다.
양산시생활체육회(회장 최시철)가 주최하고, 양산시탁구ㆍ배드민턴ㆍ테니스ㆍ배구ㆍ볼링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최시철 회장은 “올해 양산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여성이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체육협의회 여성 회원들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상호간 우의를 다지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생활체육대회는 탁구와 배드민턴, 테니스 등 3종목으로 진행됐던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배구와 볼링이 추가돼 5종목으로 확대돼 치러졌다.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탁구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김화주(북부)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김지련(우리) 씨가 준우승, 이수란(극동)ㆍ정귀선(북부) 씨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정진원탁구교실C조가 우승을, 극동동호회가 준우승, 우리동호회와 북부동호회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대회에서는 웅상클럽이 우승, 중앙클럽이 준우승, 상북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대회는 A조에서 방경옥ㆍ강미애 조가 우승, 임회순ㆍ차정애 조 준우승, 문명숙ㆍ한정란, 윤선옥ㆍ김순향 조가 공동3위를 차지했고, B조에서는 전미자ㆍ송영미 조 우승, 김현숙ㆍ황미애 조 준우승, 홍성욱ㆍ김정순, 정명주ㆍ강문경 조가 공동 3위에 올랐다. C조에서는 정은승ㆍ박미영 조가 우승, 최미령ㆍ이향 조가 준우승, 이수정ㆍ이화영, 김두순ㆍ하명화 조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삽량초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대회에서는 중앙동호회가 우승, 양산배사모가 준우승, 삼성동호회와 웅상동호회가 공동3위에 올랐으며,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대회 개인전에서는 정우자 씨가 우승, 박정애 씨가 2위, 강민화 씨가 3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퍼팩트가 우승, 목련회가 준우승, 양산DC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