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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서 웅발협은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웅상출장소 청사 신축, 천성산 터널 개통사업, 웅상 전철 교통 조속 추진 등 4건을 내년 중점 사업으로 의결했으며, 웅상 주민 식수 문제와 삼신교통 자고지 이전 문제 등은 계속업무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웅발협은 웅상지역 하수처리를 위해 회야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하루 3만2천톤에서 7만2천톤으로 증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웅발협은 이 계획이 울산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포함돼 울산시가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양산시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지난 2009년 4월부터 청사 신축이 보류된 웅상출장소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주민의 행정편의를 위해 출장소 건물의 신축에 대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로 했다.
이밖에 웅상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밀양댐 물 웅상 공급을 위한 상수도관 설치와 연계한 천성산 터널 개통과 함께 지역 숙원사업인 경전철(웅상선, 월평~용당) 조기 착공에 대해서도 정관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웅발협은 지난 1998년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우호선린 관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지만 지역발전기금을 내지 않은 에이원CC로부터 발전기금을 받기 위한 특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