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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클래식을 바탕으로 팝과 가요, 뮤지컬 등을 접목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내년부터 공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시립합창단 운영계획에 따르면 기존 찾아가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 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음악회, 12월 송년음악회 등 공연 대상과 횟수를 늘린다.
특히 내달 13일 열리는 신년음악회에는 퓨전국악팀 초청공연과 시립합창단의 전문합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3월부터는 지역 중ㆍ고등학교를 돌며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학업과 정서 함양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문화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체 등도 방문해 다양한 계층에 문화 접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지난해 모두 36회의 공연을 열었고, 특히 10월에는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합창대제전에 참가해 특색 있는 합창을 선보여 전국 음악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