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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동주민센터에 울려퍼진 사물놀이에는 그 실력보다 흥겨움과 신명이 묻어났다. 북과 징, 장구와 꾕과리를 두드리는 연주자가 모두 내 이웃이기 때문이다.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춘)는 지난 20일 소주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합동 발표회를 열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발표회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예작품 전시와 풍물, 민요ㆍ장구, 요가, 재즈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소주동 관계자는 “작품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주민들이 화합하고 서로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