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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금정세무서 양산지서 개소..
경제

금정세무서 양산지서 개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412호 입력 2012/01/10 14:01 수정 2012.01.10 01:21
3월 예정… 납세편의 기대



양산에 세무지서가 설치돼 시민과 기업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국세청에서 금정세무서 양산세무지서 설치에 따른 부처 간 협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개서를 목표로 임대건물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인구 27만명에 등록사업자가 2만7천여명에 이르는 등 금정세무서 담당 3개 지자체(양산시, 금정구, 기장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지만 세무관서는 직원 4명이 근무하는 민원실로 운영해왔다.  

시민들은 세무서 민원실의 처리 사무가 제한적인 탓에 세무서 직접 방문에 따른 시간적ㆍ경제적 손해를 입었으며, 민원실과 주차공간도 좁아 소득세 신고 달에는 극심한 혼잡을 빚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세무지서가 설치되면 시민과 기업불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지서는 통상 3개 과, 직원 30명 내외로, 세무조사 등을 제외하고는 세무서와 거의 동등한 업무를 처리한다. 금정세무서는 당분간 건물을 임대해 양산지서로 사용하고, 장기적으로 독립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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