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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해 웅상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다 함께 힘을 모으자”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주명득)가 주관한 웅상지역 신년인사회가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려 지역발전과 올 한해 안녕을 기원했다.
먼저 주명득 회장은 “우리 웅상은 인구 9만의 거대도시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웅상 장ㆍ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행복도시 웅상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하며 “웅상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배후도시로, 여기에 걸맞은 발전계획을 하나하나 추진해나간다면 그동안의 서러움을 잊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동연 시장은 “경남과 부산, 울산의 광역단체장이 양산시를 상생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현재는 선언적 의미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 양산시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모든 부분에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지역의 지도자들이 시민을 하나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대 시의회 의장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웅상의 모습에서 여러분의 노력과 땀방울이 느껴진다”며 “지역을 대표하고, 발전을 주도해가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지금의 웅상을 만들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계관 도의원은 “웅상은 불과 십수년 전에는 무질서하게 공장이 난립한 산만한 거리였지만 지금의 웅상은 하나의 단일 도시처럼 성장했다”면서 “나동연 시장이 ‘퍼스트 웅상’을 시정 목표로 내건 만큼 웅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서는 양산 전체의 발전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