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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는 올해 1월로 제9대 황명국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전국탁구연합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출용)가 주관한 이번 선거에서 황명국(생활체육인) 현 회장과 (사)한국양록협회 정유환(엘리트탁구 체육인)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32명의 대의원과 중앙대의원 10명 등 모두 42명이 직접 투표로 회장을 뽑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거 결과 황명국 현 회장이 전체 42표 가운데 22표를 얻어, 20표를 얻는 데 그친 정유환 부회장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했다.
황명국 회장은 “이번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을 일절 하지 않는 등 부정선거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민생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치러져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깨끗한 선거였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진정한 생활체육인으로서, 100만명이 넘는 탁구인의 수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전국탁구연합회가 전국생활체육회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체육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