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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볼링협회 12대 회장에 강호철 전무 취임..
문화

볼링협회 12대 회장에 강호철 전무 취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418호 입력 2012/02/28 10:35 수정 2012.02.28 10:35
시니어 클럽 창단 등 3대 사업 제안




양산시 볼링협회는 지난 26일 강호철 전무이사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북부동 자이언트볼링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홍순양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조직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만 한다면 그 조직이나 단체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제12대 집행부에 헌신적으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강호철 신임회장은 “홍 (전)회장님이 지난 3년간 우리 볼링협회를 맡아서 많은 공로를 세우셨는데 특히 제49, 50회 도민체전에서 2연패라는 큰 업적을 남기셨다”며 전임 회장의 공로를 추켜세웠다.

사전 원고 없이 취임사를 진행한 강 회장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양산시 볼링협회가 회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원고도 사전에 준비하지 않고 단상을 벗어나 여러분 앞에 섰다”며 보다 회원들에 가까이 다가가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강 회장은 올해 볼링협회 3대 사업으로 ▶시니어 클럽 창단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기여 활성 ▶후원회 창설 등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고(故) 성철 스님의 법어를 언급하며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각자의 모습을 갖췄을 때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표현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것은 각자 맡은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게 얼마나 중요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협회와 회원여러분들도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한다면 조금 더 나은 양산시 볼링협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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