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는 8일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지명구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하북면장을 역임한 지명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동우들과 함께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 회장은 또, “수십년간 지방공무원으로 봉직해 온 만큼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시정의 추진에 힘을 합치고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퇴직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고 강조했다.
한편 이임한 정동찬 1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 중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지만 회원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쳤다”며, 자연보호활동과 동우회지 발간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는 200여명이 가입한 양산시 산하 퇴직공무원들의 친목단체로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명구 회장 외에 김상삼 수석부회장, 유인봉, 김영수 부회장과 박세종, 박옥자 감사를 선임해 임원진을 새로 발족시켰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