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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농협은 지난 10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2011년 결산운영공개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결산운영공개에 따르면 웅상농협은 예수금 2천840억원, 대출금 1천360억원, 공제계약고 562억원, 하나로마트 매출 157억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비료와 농약 등 조합원 영농자재지원비로 1억3천만원, 조합원 실익지원비 1억7천800만원, 조합원 자녀장학금 2천400만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하나로마트의 경우 파머스마켓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식자재매장을 활성화하는 등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개장 이래 처음으로 1억3천1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밖에 지역민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도서구입비 2천400만원, 아파트거래 고객 자녀장학금 3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안용우 조합장은 “올해는 조직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추구해 금융위기가 닥치더라도 좌초하지 않고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조합원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조합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운영공개와 함께 진행된 한마음대회는 조합원과 초대가수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를 합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축제 형식으로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