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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7일 서창동주민센터에서 명곡근린공원 조성 경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립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던 명곡근린공원 1단계 사업 구간의 문화재발굴(정밀)조사를 지난 2월 마무리했으며, 4~5월 실시설계 보완과 전기ㆍ조경공사 등을 발주해 오는 12월까지 1단계 조성공사를 끝낸 뒤 개장할 계획이다.
명곡근린공원 1단계 사업에는 잔디광장과 피크닉장, 야외무대를 갖춘 가족휴양마당, 연꽃마당과 전망데크, 피아노광장을 갖춘 물놀이마당, 유아ㆍ어린이놀이터와 미로광장 등이 설치되는 어린이마당, 조깅로와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등이 들어서는 웰빙운동마당, 유적발굴재현지와 전통형산책로가 조성되는 역사문화마당 등 주요 시설물 대부분이 설치된다.
이어 내년 3월 착공하는 2단계 구간에는 화훼원과 꽃나무숲길, 족구장, 수목치유장 등이 설치된다.
한편, 명곡근린공원은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2006년 사업 부지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문화재지표조사와 문화재발굴(시굴)조사, 문화재발굴(정밀)조사를 차례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삼국시대 석관묘 2기와 수혈주거지 2동, 굴립주건물 3동 등 유구와 유개고배 6점과 파수부호 1점, 단경호 2점, 개배 1점 등 유물이 출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