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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도 삶의 터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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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삶의 터전 생겼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421호 입력 2012/03/20 10:21 수정 2012.03.20 03:32
상·하북권역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 개소






상ㆍ하북권역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이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에 따르면 상ㆍ하북권역 작업장은 지난해 11월 경남도로부터 여성중심장애인작업장 제45호(양산 4호)로 지정받아 경남도와 시의 지원으로 상북면 석계리 34-51번지(옛 상북면보건지소) 일원에 부지 1만5천129㎡ 규모의 작업장을 갖췄다.

현재 여성장애인 7명과 남성장애인 5명 등 모두 12명이 일하고 있으며, 자동차 케이블 임가공조립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해도 회장은 “인생은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과 불행으로 나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생각이 좋은 행동을 낳게 한다”며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이 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산 활동 참여를 통한 소득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당장 흡족하지는 않지만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면서 “상ㆍ하북권역 작업장이 장애인들에게 일을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자립의 장이자 큰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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