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상ㆍ하북권역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이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에 따르면 상ㆍ하북권역 작업장은 지난해 11월 경남도로부터 여성중심장애인작업장 제45호(양산 4호)로 지정받아 경남도와 시의 지원으로 상북면 석계리 34-51번지(옛 상북면보건지소) 일원에 부지 1만5천129㎡ 규모의 작업장을 갖췄다.
현재 여성장애인 7명과 남성장애인 5명 등 모두 12명이 일하고 있으며, 자동차 케이블 임가공조립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해도 회장은 “인생은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과 불행으로 나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생각이 좋은 행동을 낳게 한다”며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이 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산 활동 참여를 통한 소득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당장 흡족하지는 않지만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면서 “상ㆍ하북권역 작업장이 장애인들에게 일을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자립의 장이자 큰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