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회장 김상규)와 예총 산하 7개 단체가 올해 주요 연중 행사계획을 확정했다.
예총은 우선 제14회 양산예술제(제10회 청소년예술제)를 5월 25~27일 양주공원 행사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예술제의 주제를 ‘화합과 소통의 예술문화’로 결정한 예총은 공식행사와 특별행사, 공연ㆍ전시ㆍ체험행사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문화예술도시 양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산예술제에는 사진협회 정기회원전과 경남 청소년(고등학생) 디지털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국악협회 국악공연, 미술협회 정기회원전과 경남학생사생실기대회, 문인협회 회원 시화전, 연예협회 양산시민노래자랑 등 예총 산하 협회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한편, 사진ㆍ문인ㆍ미술ㆍ무용ㆍ음악ㆍ국악ㆍ연예 등 예총 산하 7개 단체도 연중 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협회는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제24회 전국사진공모전의 작품을 7월 중 접수해 9월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제15회 영ㆍ호남사진교류전과 경남사진협회 합동사진전을 11월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협회는 4월 열리는 서운암 들꽃축제 시화전에 참가하며, 삽량문화축전이 열리는 10월 충렬공 박제상 추모 전국백일장과 문학기행에 나설 예정이며, 11월에는 양산문학 제17집을 출판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술협회와 연예협회는 5월 양산예술제와 10월 삽량문화축전에 맞춰 정기회원전과 사생실기대회,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며, 무용협회는 6월 경남무용제와 10월 찾아가는 어울한마당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국악협회는 11월 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