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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단체 투표독려 “변화 원하면 투표하라”..
사회

시민단체 투표독려 “변화 원하면 투표하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4/09 09:24 수정 2012.04.09 09:24



저조한 선거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오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회단체들이 1인 홍보, 현수막,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투표율 제고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한국YMCA 전국연맹으로부터 정식회원으로 인준 받은 양산YMCA에서는 ‘내 생에 첫 투표 운동’을 전개하며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양산YMCA는 젊은 유권자들의 성향에 맞춰 SNS 등 온라인을 통한 투표독려운동을 진행 중이다.

윤경태 양산YMCA 사무총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20~30대 젊은 층의 정치권에 대한 요구와 변화 기대가 많은데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9~23세 젊은이들이 꼭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내 생애 첫 투표 운동’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1인 홍보 형태의 투표독려운동도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공감(국회의원 공약 감시연대) 양산지부는 지난 달 23일부터 매일 저녁 투표 독려를 위한 1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국공감은 홍보 팻말에 ‘대한민국을 구한 손이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단지 수인(斷指 手印) 사진을 내걸었다. 수인 사진 옆에 ‘대한민국을 구할 손이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기표 기구를 담은 손바닥 사진을 걸어 투표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한국청년회의소(JC) 양산지부에서도 시내 전역에 현수막을 걸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했다.

JC측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선거인만큼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지역을 대변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투표독려운동 취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각계 시민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어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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