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2시 46분께 평산동 웅상정수장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나무 5천여그루 등 산림 5ha가 소실됐다.
이날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6대와 경남 산불임차헬기 3대 등 9대의 헬기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등 261여명의 진화인력과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등 장비가 투입돼 산불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진화됐다.
한편, 이날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산림당국 추산 1억1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