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하이브리드’로 한계를 극복하라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하이브리드센터)는 최근 소재부품 산업에 ‘친환경, 고효율, 고성능, 다기능’ 등의 첨단 기술이 요구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가공·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하이브리드 기술은 현재의 단순가공 또는 단순처리 중심의 산업과 달리 생산가공기술의 첨단·친환경·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이 가능케 함에 따라 국가 경쟁력 발전을 주도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하이브리드센터는 앞으로 융·복합피니싱가공기술, 융합플레이팅기술, 첨단표면개질기술 등을 집중 연구하게 된다. 융·복합피니싱가공기술의 경우 레이저, 플라즈마 등의 에너지원을 마이크로 또는 나노 단위로 가공 고효율, 고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융합플레이팅 기술은 반도체, 금형 등 다양한 제품에 경도를 높이고 우수한 내부식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성 표면’을 만드는 기술이다. 첨단표면개질기술은 자동차, 기계, 금형 부품에 이온 주입과 열플라즈마 가공 등을 해 일반적인 열처리 공정에서 발생되는 외형과 특성 변형을 최소화하고, 강도와 경도 등 기계적 특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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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전지연구센터
작지만 강한, 보다 오래가는
양산 전지연구센터는 말 그대로 전지(Battery)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곳이다. 그간 한국 전기연구센터에서 연구해 오던 전지 분야를 보다 전문,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확대 설립된 형태다.
연구센터는 향후 5년간 국고 125억원을 지원 받아 지식경제부를 대신해 ‘차세대 2차전지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중대형 2차전지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지역 관련 기업의 소재원천기술과 2차전지 공정 최적화 지원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중대형 2차전지 제품의 표준화·시험평가 인증사업을 추진, 전기자동차 등 각종 수송기기 및 신재생 에너지의 동력원인 2차전지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 전지연구센터 관계자는 “향후 부산, 울산 등 동남권 2차전지 산학연 연구기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전지 관련 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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