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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산막일반산업단지 본격 가동 시작..
경제

산막일반산업단지 본격 가동 시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4/17 09:49 수정 2012.04.17 09:57
117개 기업 입주계약 완료… 공장 준공 박차

나동연 시장, 입주기업 씨에스메탈(주) 방문



산막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산막일반산업단지에는 11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11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 가운데 25개 업체는 건축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씨에스메탈(주)와 (주)휴먼텍에스알, (주)에이알티에스 등 3개 업체는 공장등록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남부권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매장인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중 개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따라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0일 양산산막일반사업단지 내에서 가장 먼저 공장등록을 하고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씨에스메탈(대표 백목기)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씨에스메탈은 철판과 철파렛트 등을 생산하며 연간 64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로, 백목기 대표는 부산에서 20년간 기업을 운영해오다 사업 확장을 위해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막산업단지에 입주했다.
백 대표는 또 이날 현장에서 양산시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산막산업단지 입주기업 뿐 아니라 신ㆍ증축기업과 양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입주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막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산막일반산업단지가 양산지역 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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