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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배려와 소통이 필요해요”..
사회

“배려와 소통이 필요해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4/24 09:29 수정 2012.04.24 04:24
■제32회 장애인의 날






지난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다 함께 사는 사회, 우리 모두의 노력’이란 표어 아래 기념행사가 열렸다.

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해도)가 주관하고 양산시와 일송정후원회(회장 김원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벽제국악예술단, 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지회 무용단, 목련 무용단 등의 공연과 함께 양산아리랑을 부른 가수 김정석의 무대로 흥을 북돋웠다.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장애인과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창섭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지부장의 ‘장애인인권선언’, 정해도 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현재 장애인들에 대한 온갖 편견과 오해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지적하고 “더불어 살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사회야말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라고 역설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대회와 모래주머니 나르기, 초청가수 공연, 농아인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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