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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로 때문에…” 상북면 기업체 ‘울상’..
경제

“도로 때문에…” 상북면 기업체 ‘울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4/24 09:50 수정 2012.04.24 01:46
시장 간담회 자리서 도로 확ㆍ포장 등 요구




상북면 소재 기업체 대표들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로 도로 확ㆍ포장, 관급공사 지역 업체 의무참여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시에 요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9일 상북면사무소에서 면내 기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기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공장 주변 도로 확ㆍ포장과 중앙고속도로지선 대동IC~남양산IC 구간 차량 정체 문제 해소 등의 문제를 집중 건의했다.

낚시 바늘을 생산하는 한 업체 대표는 “효충마을 입구에서 어곡터널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경우 출ㆍ퇴근시간에는 신호대기로 차량이 밀려 난리도 아닌 상황”이라며 적절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길 요구했다.

이에 나 시장은 “우리도 정말 그 문제는 골칫거리”라며 “지방도로(국도35호선)라서 경남도에 계속 (확장을) 건의하고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또 “최근 도지사를 직접 만나 도로 확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1단계 구간(삼계교~7508부대 1대대)이라도 내년까지 마무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기업체 대표들은 ▶도지사지정 우수상품 인증 지원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대형 판매시설(마트 등) 지역 생산 제품 의무 판매 확대 ▶자연녹지구역 공장등록 제한 완화 ▶비사용 저수지(율리천) 매립 후 공영주차장 건설 등을 요구했다. 나 시장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일일이 답하며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상북면 31개 사업장 대표자들과 나동연 시장, 최영호 시의원, 이해걸 기업지원과장, 박성관 상북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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