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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9일 상북면사무소에서 면내 기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기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공장 주변 도로 확ㆍ포장과 중앙고속도로지선 대동IC~남양산IC 구간 차량 정체 문제 해소 등의 문제를 집중 건의했다.
낚시 바늘을 생산하는 한 업체 대표는 “효충마을 입구에서 어곡터널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경우 출ㆍ퇴근시간에는 신호대기로 차량이 밀려 난리도 아닌 상황”이라며 적절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길 요구했다.
이에 나 시장은 “우리도 정말 그 문제는 골칫거리”라며 “지방도로(국도35호선)라서 경남도에 계속 (확장을) 건의하고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또 “최근 도지사를 직접 만나 도로 확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1단계 구간(삼계교~7508부대 1대대)이라도 내년까지 마무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기업체 대표들은 ▶도지사지정 우수상품 인증 지원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대형 판매시설(마트 등) 지역 생산 제품 의무 판매 확대 ▶자연녹지구역 공장등록 제한 완화 ▶비사용 저수지(율리천) 매립 후 공영주차장 건설 등을 요구했다. 나 시장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일일이 답하며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상북면 31개 사업장 대표자들과 나동연 시장, 최영호 시의원, 이해걸 기업지원과장, 박성관 상북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