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문화와 산업 발전, 시너지효과 거둘 것”..
문화

“문화와 산업 발전, 시너지효과 거둘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5/01 14:19 수정 2012.05.01 02:20



 
 
“순수 예술을 넘어 작지만 하나의 산업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했다”

양산도예협회 이덕규 회장은 지역 도예가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양산지역 도예문화 창달은 물론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되자는 뜻에서 예술이 아닌 산업적 측면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는 단순 도자기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전국에 양산을 홍보하고 관광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특히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협회를 구성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자리를 잡은 선배 작가들이
 30~40대 젊은 작가의 양성을 돕고, 판로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지역 도예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다.   

이 회장은 “하북면을 중심으로 한 16명의 도예가가 뜻을 모아 창립했지만 ‘양산도예협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양산 전역으로 회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협회 창립 취지에 공감하는 도예가에게는 언제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발기인 대회를 하고, 올해 1월 창립한 양산도예협회에 오는 10일 열리는 창립전은 공식활동을 알리는 첫 단추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아직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순서다”며 “처음에는 미미하겠지만 지역 축제 참가나 전국 도예가 초청전 등을 추진해 문화와 산업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