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의욕 있는 청년 예비창업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아이템과 열정이 있지만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예비창업가를 모집해 창업 공간과 장비,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경남도에 주소를 둔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방문이나 이메일, 팩스로 할 수 있고, 신청서는 경남도 홈페이지(www.gsnd.net)나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예비창업자는 경남테크노파크 창업지원센터에 무료로 입주하며, 세미나실과 공용장비, 정보자료실 등 공용공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경남도는 창업 아이템 개발비와 활동비로 5~70만(월/1인)을 6개월간 지원하며, 창업을 위한 전문가 교육, 소그룹 활동지원, 창업과 경영 멘토링 등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편, 창업지원 등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는 도내 중소기업 성장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며, 지난 2010년 4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33명이 창업에 성공, 5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높은 창업 성공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