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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이 귀농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에게 농업 지원과 발전을 약속했다. 나 시장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4기 도시농부학교’ 특강에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우선 정체된 지역 농업 발전을 꼬집었다. 나 시장은 “우리지역은 대표적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5%도 채 안 된다”며 “전체 시민 가운데 10%가 농업인이지만 생산력은 현저하게 낮다”고 지적했다.
나 시장은 농업의 특화를 강조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나 시장은 “우리 시도 농업기술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농업 관련 공무원들의 ‘맨파워’를 강화하고 있다”며 “농업 행정에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농업에도 경영의 개념을 도입하고 선진 시스템을 접목해야 한다”며 “귀농ㆍ귀촌해서 농업을 본업으로 할 경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도시농부학교는 현재 4기 수업이 진행 중으로 지난 4월 개강해 오는 6월까지 총 15회, 5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농업인 육성 과정이다.
수업 내용은 ▶토양 살리기, 퇴비 만들기, 친환경농업의 첫걸음 ▶귀농사례, 귀농관련 정보제공, 성공 귀농인 삶터 현장 견학 ▶야외 및 베란다 텃밭 가꾸기, 소농기계작동 ▶농촌생활과 부업거리 현장교육, 농사체험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