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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선배라는 ‘거울’ 통해 미래를 보다..
교육

선배라는 ‘거울’ 통해 미래를 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2/05/29 10:12 수정 2012.05.29 10:12
양산고, 직업별 전문가 초청 선택 강연





‘선배’들이 후배들로부터 존중받는 것은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다. 많은 세월을 먼저 겪으며 보고, 듣고, 배운 경험과 지식의 결과물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이다. 후배들은 이러한 선배들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과정에서 실수와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게 된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가 학생들에게 이러한 인생 선배들의 경험을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신이 바라는 길을 먼저 걸어가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그 세계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도록 하기 위함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특강’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총 21개 분야의 전문직업인들을 초청,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의 수업을 청강토록 했다. 일반 회사원에서부터 변호사, 한의사, CEO, 디자이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CEO를 꿈꾼다는 1학년 학생은 강연 후 “실제로 막연히 CEO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강연에서 CEO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노력하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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