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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교폭력예방은 시민의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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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은 시민의 손으로”

이호형 기자 hmlee4477@paran.com 입력 2012/05/29 11:10 수정 2012.05.29 11:10
26일 시민 주도 학교폭력예방위 창립발대식




 
↑↑ 이호형 시민기자
hmlee4477@paran.com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26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학교폭력예방위원회 창립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왕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노래하는 마술사의 마술시범과 개회선언,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이날 명예대회장인 윤영석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는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고, 이도진 대회장 역시 “외침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 나라의 거목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창립준비위원장인 손유섭 초대 민선 양산시장은 축사에서 “당면한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예방 행사는 시의적절한 대회”라며 “청소년은 이 나라의 미래이고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예방위원회 창립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기념하기 위해 설파 안창수 화백이 그림을 기증했고, 학교폭력예방위원회 창립준비위원들은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학교폭력예방웅변, 글짓기 대회도 함께 열려 학교대표로 81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웅변과 글짓기 실력을 발휘했다.

웅변부문은 ‘깍두기를 내 편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 최지현 학생(대운초)이 대상을 차지했고 글짓기 부문에는 ‘바다 아래’라는 글을 쓴 김나영 학생(보광중)이 대상을 받았다..

한편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모여 시작하는 학교폭력예방위원회는 다음달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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